동양증권 “美금융주 어닝쇼크 가능성 낮다”

입력 2012-04-16 0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양증권은 16일부터 27일까지 개막되는 미국 어닝시즌 기간에 금융업종의 어닝쇼크는 낮다고 내다봤다. 실제 이 기간동안 S&P 500기업중 272개(54%)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6일 “현재까지 미국 S&P 500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은 76%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았던 반면 미국 경기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ECRI 주간경기선행지수(YoY)와 S&P500 기업의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을 보면 경기선행지수 상승국면에서 어닝서프라이즈 비율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향후 미국 증시 어닝쇼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금주(4/16~30)부터 개막되는 씨티, 골드만삭스, 인텔, BOA, 모건스탠리 등과 같은 주요 기업 실적발표 중 금융기관들의 실적이 집중된 점이 특징적이라고 짚었다.

동양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12년 1분기말 미국 시중은행의 부동산 담보 대출 규모는 3조 5000억원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했고 트레이딩 및 투자부문 수익을 판단하는 글로벌주식과 채권 가격도 상승추세를 유지했다.

실제 1분기 글로벌채권 발행 규모는 2,840억원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전분기 대비 각각 18%, 71% 늘었고 글로벌IPO규모는 1,100억원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해선 -28%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59%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M&A 규모가 감소한 점은 부정적이지만 대출 증가 연체율 감소, 트레이딩 부문 개선,글로벌채권과 IPO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발표 될 미국 금융주들의 어닝쇼크 가능성은 낮다고 보인다”며 “단 유럽재정위기 재부각 등의 이슈로 미국 금융주들이 다소 고전할 수 있지만 펀더멘털 회복이 가시화 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시 금융섹터에 대한 불안감 확산은 제한적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뤄즈펑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6]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2025.12.16]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9,000
    • -0.22%
    • 이더리움
    • 4,363,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2%
    • 리플
    • 2,843
    • +0.32%
    • 솔라나
    • 188,800
    • -0.89%
    • 에이다
    • 565
    • -2.08%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22%
    • 체인링크
    • 18,870
    • -1.97%
    • 샌드박스
    • 177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