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금통위원, 하성근·정해방·문우식·정순원(종합)

입력 2012-04-13 15:51 수정 2012-04-1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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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통화위원에 내정된 (왼쪽부터) 문우식 서울대 교수, 정해방 건국대 교수, 정순원 삼천리 고문, 하성근 연세대 명예교수
하성근(66) 연세대 명예교수, 정해방(62) 건국대 교수, 정순원(60) 삼천리 고문, 문우식(52) 서울대 교수가 차기 금융통화위원에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0일 임기가 만료하는 최도성 위원 후임으로 하 교수를 추천했다. 재정부는 강면헌 위원 후임으로 정 교수, 한국은행은 김대식 위원 후임으로 문 교수, 대한상의는 정 고문을 각각 추천했다.

하 교수는 진주고와 연세대 문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에 한은 전문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이후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금융학회장,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거쳤다.

정 교수는 경북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행정고시 18회로 이후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과 예산실장, 차관 등을 거친 정통 관료 출신이다.

정 고문은 경복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현대경제연구원 부사장, 현대모비스 부사장, 현대기아차 사장, 삼천리 사장 등을 지냈다. 2003년 2월부터 2004년 10월까지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은이 추천한 문 교수는 경희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 파리제1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0년7월부터 1997년10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현재까지 역임하고 있으며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한극금융학회 이사, 한국유럽학회 이상 등에 재직했다.

한은은 하성근, 문우식 후보자는 각각 통화금융 및 국제금융을 전공한 학자로 해당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해방 후보자의 경우 재정·예산 관련 풍부한 경험을 소유하고 있으며 정순원 후보자는 산업계 출신으로 산업부문 동향에 지식을 가진 인사로 적임자를 추천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자들은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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