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 구글의 실적이 전문가 예상보다 호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1분기에 28억9000만달러, 주당 8.7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순익은 18억달러, 주당 5.51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10.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9.64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제휴업체 지급분을 제외한 매출은 81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2대1의 주식분할 계획을 밝혔다.
구글은 주식분할을 비롯해 비의결권 주식을 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2.37% 상승한 구글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추가로 0.52%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