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스페인·伊발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

입력 2012-04-1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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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0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재고조되며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오후 6시2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0% 내린 1.30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1.20% 하락한 1.2856엔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80.70엔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 대비 1.02% 내렸다.

이날 시장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가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긴축안을 강행하면서 유로존 전체 경기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됐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그리스에 이어 차기 뇌관으로 불리는 자국의 국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100억유로 규모에 달하는 재정 감축안을 내놨다.

그러나 스페인이 네 번째로 국제기구로부터 구제금융 지원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20bp 뛴 5.94%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올해 유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의 닉 베넨브록 환율 전략가는 유로 가치가 달러 대비 올해 말까지 5% 하락해 1.24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웨스트팩뱅킹은 유로·달러 환율이 1.26달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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