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여성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

입력 2012-04-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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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CJ 부회장

남성 위주의 기업 문화 속에서 여성들은 보이지 않는 승진의 벽인 ‘유리천장’을 뚫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일부 여성들은 ‘여성의 삶’을 포기한 채 ‘성공한 기업인’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이미경 CJ 부회장은 이러한 현실에 일침을 가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20일 여성 임원들에게 “여성이 기업 내에서 빛날 수 있는 방법은 유연함과 오픈마인드, 소통 능력”이라며 여성의 강점을 발휘할 때 기업 내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性)을 포기하지 않을 때 여성이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이 부회장의 생각은 전통적으로 남성 문화가 강했던 CJ그룹을 변화시켰다. CJ그룹은 제조업 중심 기업에서 문화콘텐츠 사업, 외식 등 감성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임산부들을 위한 출퇴근시간 조정과 사내 어린이집 운영 시간 연장 등 여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하반기 CJ그룹의 공채 신입사원 중 여성인력 비율은 과반을 넘어섰다.

CJ는 ‘2013년 글로벌 CJ, 2020년 그레이트 CJ’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을 필두로 CJ 여성 임직원들은 자신들의 강점을 발휘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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