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조만간 중국 감독과 함께 할 수 있기를"

입력 2012-04-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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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중국을 대표하는 가수 30여명과 한 무대에 섰다.

10일 소속사 인터랙티브미디어믹스에 따르면 이준기는 지난 7일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가요제 ‘동방풍운방’ 시상식에서 시상자겸 특별 공연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시상만 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줄 알았던 이준기가 가수로서 무대 위에 다시 등장하자 관객들은 일제히 환호했다.

턱시도에서 가죽 재킷으로 변신한 이준기는, 일본에서 발표한 댄스곡 ‘본 어게인’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상식 분위기를 달궜다.

이준기는 “원래는 시상만 하려고 했는데, 2년간의 군복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중국 팬들과 관객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하고 싶었다”면서 “배우로서 이례적이지만 축하사절로 퍼포먼스도 선사하겠다고 약속을 했고, 멋진 무대를 펼칠 수 있게 도와주신 현지 스태프와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이준기의 무대에 현장에 있던 50여명의 중국 내 톱 가수들마저 눈을 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준기는 오는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 미팅도 갖는다. 군 입대 전 가진 팬 미팅 행사 이후 3년 만이다.

이밖에 중국 내 영화 출연 계획에 대해 “입대 전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면서 “촬영시기가 겹쳐 참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빠른 시일 내에 합작이든 중국영화든 직접 참여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이룰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훌륭한 중국 감독들과의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이준기는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가제)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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