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작’ 박선영, 한재석에게 무너지자 누리꾼은?

입력 2012-04-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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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왼쪽)과 한재석
‘알파걸’ 박선영이 완소남 한재석의 진한 배려심에 여자로 무너지는 모습이 ‘불후의 명작’을 명품으로 올려놓았다.

지난 주말 방영된 불후의 명작에서 그동안 못하는 것 하나 없는 강한 캐릭터를 나타내온 박선영이 아버지(백윤식 분)의 악성뇌종양 판정으로 힘들어하자, 드라마 초반 ‘어리버리’이미지였던 한재석이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다는 것.

종합편성TV 채널A의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극본 김신혜, 연출 장형일 김상래, 제작 스토리티비) 시청자 게시판이 난리다.

“고두심 씨의 깊이 있는 품격 연기에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낀다” “한재석 씨가 저렇게 멋있는 배우였나, 박선영 씨가 이렇게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배우였나 생각했다. 또 임예진 씨가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분이셨구나, 이하늬 씨가 배우로 성공할 수도 있겠구나 했고 역시 백윤식 씨 최고다 싶었다”고 배우들을 극찬했다.

“1회부터 본방 사수한 시청자인데 8회에서 정점을 찍네요. 최고로 재미있었습니다”(이춘화), “8부 너무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짜 최고입니다”(이효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8회였습니다. 꼼짝 않고 봤습니다”(우현재), “와~ 종편의 선입견이 없어지네요”(정재욱)

지난 7일 방송된 7회에서 시작된 금희(박선영)와 영주(이하늬)의 요리대결 결과 공개, 한 병원에서 일하면서 본격화된 금희와 성준(한재석)의 러브라인이 방송된 8회에 시청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또 금희 아버지 영철(백윤식)이 아들 금호(신승환)를 찾아 온 깡패들 때문에 뇌진탕으로 쓰러지자 우환에 빠진 영철의 아내 산해(임예진)와 함께 울고 어느 집에나 있음직한 사고뭉치 금호에 공감하면서 드라마에 빠져 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제까지 본 것 중 제일 재미있었다.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고 유익하고 사랑이 싹트는 것도 애틋하고. 가족간의 애증과 감정들을 어쩌면 그렇게 한데 잘 어울려 그려내는지. 울었다 웃었다 가슴 조였다 하면서 봤다. 빨리 끝날까봐 시계를 몇 번을 봤는지 모른다”고 호평하기도 하고 “방송사에는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이런 작품이 종편 채널에서 방송돼서 더 많은 시청자에게 알려지지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정말 허접한 내용의 드라마들도 버젓이 전파를 낭비하며 지상파에서 방송되는데…. <불후의 명작>이 종편 채널에 대한 인식을 바꿔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더 많은 시청자와 함께 보고 싶은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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