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박근혜, 대전 합동유세 지원…지지자 1000여명 집결

입력 2012-04-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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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8일 대전에서 진행된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을 상대로 표심을 자극했다. 대전방문은 지난달 30일 합동유세 이후 두 번째이다.

이날 대전에 출마한 6명의 새누리당 후보가 공동으로 유세를 펼친 시청 남문광장에는 1000여명(경찰추산 1200명)의 지지자들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는 “세계는 장벽을 낮추면서 국익을 위해 경쟁을 하고 있다”며 “국익을 위해서는 어제의 적하고도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우리나라는 철지난 이념에 빠져서 눈앞에 표를 생각하고 우방과의 공조도 깨버리고 국익까지 버리려고 하고 있다”며 “이런 정당이 국회에서 거대 다수당이 된다면 우리나라 어떻게 되겠나”라고 민주통합당을 겨냥해 비판을 가했다.

특히 그는 “두 야당이 연대를 해서 2대1로 새누리당을 공격하고 있다. 아마 두당 연대가 과반을 차지해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큰 우려를 포명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용민(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야당의 한 후보가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여성, 노인, 그리고 특정 종교에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야당은 사회적 책임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몰아세웠다.

한편 그는 “오늘 대전에서 합동유세가 두 번째이다”며 “그만큼 대한민국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곳이고 또 특별한 곳이다. 새누리당의 여섯 후보 저에게 또 대전발전을 위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소중한 분들”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대전에 출마한 새누리당 강창일(중구), 박성효(대덕), 이영규(서구갑), 최연혜(서구을), 진동규(유성), 이장우(동구) 후보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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