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서울 강북갑 오영식, 성당서 ‘조용한’ 유세

입력 2012-04-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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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서울 강북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오영식 후보는 선거 전 마지막 휴일인 8일 오후 강북구 수유동의 한 성당에서 부활절 미사참례를 가진 뒤 성당 앞 마당에서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며 조용한 유세를 펼쳤다.

그는 지난 17대 때 이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뒤 18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정양석 후보에게 지역구를 내줬다. 이번이 사실상 결승전인 셈이다.

오 후보는 성당 문 앞 쪽에서 서서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신도들을에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라며 악수를 청했다.

민주당을 상징하는 노란 점퍼를 벗고 깔끔한 회색양복을 입고 있던 오 후보를 알아보고 먼저 악수를 청하는 어르신도 종종 눈에 띄었다. 한 아이는 “기호 2번 화이팅”을 외쳤다. 그는 젊은 부부와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신도들과 한 번이라도 더 만나려는 듯 북적이는 마당을 발빠르게 움직이며 조용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역공약으로 2014년까지 우이~신설 경전철 완공과 역세권 개발을 제시했다. 또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의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 휴업일 확대를 통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강북종합시장을 시장정비사업 시행구역으로 확정(재건축)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재건축이 시급한 곳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고도제한지역의 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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