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한명숙, “야권연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

입력 2012-04-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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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6일 전남 나주·화순에서 민주당 배기운 후보를 야권단일화 후보로 확정하고 선포식을 가졌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열린 야권단일화 후보 선포식에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이번 나주·화순지역 후보 야권 단일화는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인기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자 이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한 대표는 이자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70을 내주고 30을 갖더라도 반드시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하셨다”며 “야권연대는 총선승리를 위한 당연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남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되면 민주통합당이 약해지고 새누리당이 다시 의회권력을 장악하게 된다”며 “오만과 독선의 정치를 막기 위해 반드시 배 후보를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정권교체의 밑바탕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한 대표는 “공천과 경선 결과에 불복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하는 후보들이 당선 후 민주당에 복당하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후보 뿐 아니라 그를 돕는 당원들까지 당규에 의거해 징계할 것”이라며 복당 불가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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