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혼조세…유럽 위기 우려 vs. 中 긴축완화 기대

입력 2012-04-06 16: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가 6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는 우려가 고조된 영향이다.

다만 중화권은 중국이 긴축완화 정책을 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했다.

일본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86포인트(0.82%) 하락한 9688.45로, 토픽스지수는 전날보다 79.16포인트(0.81%) 내린 825.71로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4.31포인트(0.2%) 오른 2306.55로.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66.44포인트(0.9%) 상승한 7706.2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의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경제가 역내 재정위기 여파로 경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일부 국가의 국채 금리가 전일 치솟으면서 재정위기 불안은 더욱 증폭됐다.

전일 발표된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1.2% 감소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유로 가치가 엔화 대비 4주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럽시장에 매출의 20%를 의존하고 있는 소니가 2.0% 빠졌다.

고베철강이 3.1%, 베어링 생산업체 NSK가 3.4% 각각 급락했다.

미쓰비시UFJ에셋매니지먼트의 이시가네 기요시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유럽 위기와 관련 신중한 입장”이라면서 “부채 위기는 유로·엔 환율 하락으로 이어졌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증시는 이날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통화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업체 차이나반케가 0.12% 오르고, 주류 생산업체 주구이주가 3.47% 급등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9,000
    • -1.62%
    • 이더리움
    • 4,215,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43%
    • 리플
    • 2,777
    • -3.24%
    • 솔라나
    • 183,500
    • -4.13%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4.67%
    • 체인링크
    • 18,250
    • -4.95%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