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현장] 한명숙, “무소속 출마자 복당 불가 변함없어”

입력 2012-04-06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6일 전통적 민주당 텃밭인 호남지역 유세에 나섰다. 특히 이번 총선에서 안정적으로 의석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 지역에서 새누리당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한 한 대표의 유세행보가 주목된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12시40분 전북 익산 영등동 외환은행 앞에서 열린 전북 익산 이춘석, 전정희 후보 합동유세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지난 MB정권 4년 간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피눈물을 흘렸다”며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해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이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민주당 대변인을 경험한 능력과 추진력을 가진 인물이고 전 후보 역시 비록 정치 신인이지만 익산에서 나고 자란 익산의 딸”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한 대표는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입당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다. 한 대표는 “지난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공천 및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사람과 그들을 돕는 당원들의 행위를 해당행위로 규정했다”며 “민주당 후보는 이 후보와 전 후보 뿐이며 무소속 출마자들은 복당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에 이어 전주를 찾은 한 대표는 이지역에 출마한 김성주, 이상직, 김윤덕 후보에 지원유세에도 참석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 전주 상산고 사거리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한 대표는 “여기 서 있는 세명의 후보는 새로운 희망을 열어갈 정치신인들”이라며 “전주시를 희망의 도시로 만들 적임자인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한 대표는 전주시의 현안 중 하나인 LH공사 이전문제를 언급하며 “MB정권은 LH공사 전주 이전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며 “지방분권, 지방자치,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전주의 발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반드시 전주의 품에 안겨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과 전주 유세를 마친 한 후보는 정읍과, 나주, 광주로 이어지는 유세행보에 나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51,000
    • -0.54%
    • 이더리움
    • 5,282,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16%
    • 리플
    • 725
    • -0.14%
    • 솔라나
    • 234,200
    • +0.82%
    • 에이다
    • 626
    • +0.32%
    • 이오스
    • 1,134
    • -0.53%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92%
    • 체인링크
    • 25,570
    • +2.61%
    • 샌드박스
    • 6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