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다문화가정 직원 13명 채용…현장 면접으로 선발

입력 2012-04-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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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다문화 가정 직원 1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응시자 중 현장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이 지난달에 결혼 이주민 중 한국체류자를 대상으로 채용공고를 낸 결과 총 89명이 서류전형에 응시했다. 최종 합격자 예정인원이 13명인 점을 고려할 때 ‘6.8:1’ 정도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이다.

기업은행은 서류전형 합격자 40명을 지난 5일 발표했으며 최종 합격자가 이달 말에는 근무가 가능하도록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채용의 면접은 지원자들이 은행 본점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들이 거주하는 인근 영업본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직원들의 생활환경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응시자들이 지방에서 올라오는 것보다 면접관들이 직접 찾아가는 쪽으로 의견을 맞췄다”며 “면접은 한국어 및 자국어 회화 능력 정도, 인성,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볼 계획”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최종 면접을 실시할 영업본부는 총 9곳으로 남부지역본부(구로), 경인지역본부(인천), 경서지역본부(안산), 경수지역본부(수원), 대구경북지역본부(대구), 호남지역본부(전라도 광주) 등이다.

한편, 이번에 채용될 다문화 가정 직원들은 외국인근로자 송금 시 통역 및 신청서 작성 보조업무 또는 외국인 근로자 대상 금융상품 및 마케팅지원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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