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골프]배상문 75타로 첫날 타이거 우즈(72타)에 분패...최경주 77타로 컷오프 위기(종합)

입력 2012-04-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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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첫날 한조를 이룬 배상문(오른쪽)이 15번홀에서 타이거 우즈와 활짝 웃고 있다. AFP/연합
부담이 컷던 탓일까.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이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37·미국)와 동반라운드에서 첫날은 졌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총상금 800만달러)에 첫 출전한 배상문은 3오버파 75타, 우즈는 이븐파 72타였다.

배상문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파72·7435야드)에서 개막한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를 뽑아낸 반면 보기와 더블보기를 2개씩 범했다.

3, 7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배상문은 아멘코너를 빗겨가지 못하고 10, 12번홀에서 다시 보기로 스코어가 늘어났다. 반전기회를 노린 배상문은 13번홀 아멘코너에서 첫 버디를 잡아내며 샷 감각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이후 15, 16번홀에서 줄버디를 골라내며 기분좋게 경기를 마감했다. 그러나 순위가 공동 63위에 올라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우즈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았다. 10번홀까지 2언더파로 상위권에 있던 우즈는 그러나 17, 18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공동 29위로 순위가 밀려났다.

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는 1언더파 71타를 쳐 ‘유럽신성’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공동 14위에 올랐다.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5위,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 55위에 랭크됐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5오버파 77타로 부진, ‘백전노장’ 톰 왓슨(미국)등과 함께 공동 83위에 머무르며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세계골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5언더파 67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편, 95명중 28명만이 언더파를 기록한 가운데, 1988년 이 대회 우승자 샌디 라일(잉글랜드)은 버디없이 트리플보기 1개, 더블보기 2개, 보기 7개로 무려 14오버파 86타를 쳐 꼴찌에 자리했다.

◇마스터스 1라운드 성적

1.리 웨스트우드 -5 67

2.루이스 우스투이젠 -4 68

피터 한손

4.폴 로리 -3 69

미겔 앙헬 히메네스

프란세스코 몰리나리

버바 와슨

제이슨 더프너

벤 크레인

14.케빈 나 -1 71타

로리 맥길로이

29.타이거 우즈 E 72타

45.양용은 +1 73타

55.김경태 +2 74타

필 미켈슨

63.배상문 +3 75타

루크 도널드

83.톰 왓슨 +5 77타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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