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름 25cm 주머니텃밭 4000개 분양

입력 2012-04-06 07:38 수정 2012-04-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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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재)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지름 25㎝의 주머니텃밭 4000개와 자투리 땅을 활용한 한평텃밭 200㎡(10개소)를 분양한다.

주머니텃밭과 한평텃밭은 일반적으로 분양받는 텃밭과 달리 평소 생활하는 동네 어디서든 텃밭을 가꿀 수 있어 동네 이웃들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도시녹화사업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주머니텃밭은 바닥원지름 25cm에 높이 35cm 원기둥 모양의 초록색 또는 파란색 천막재질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과 자원순환을 위해 폐현수막이나 자투리 천막을 기증받아 재활용했다. 또 제작과정에 지역어르신들이 참여토록 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높였다.

시는 주머니텃밭에 주머니와 분갈이흙·경량토, 고추·방울토마토·가지·상추·배추 등 모종과 관리매뉴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평텃밭은 원하는 장소에 목재나 펜스 등 바로 텃밭 이용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준 후 모종과 관리매뉴얼 등을 지원한다.

또한 시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한평텃밭 조성이 가능한 5개 학교를 선정, 학생들이 직접 텃밭도 가꾸고 새싹이 자라나는 모습들을 직접 관찰하며 로컬푸드(바른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인성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분양은 개인, 공동체(10명이상), 복지관,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일까지는 개인·공동체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 10~16일까지는 공동체만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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