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유럽 위기 우려 재고조

입력 2012-04-0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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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위기가 재점화되면서 안전자산인 미 국채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4bp(1bp=0.01%) 하락한 2.18%를 나타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의 2일간 상승폭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컸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 내린 3.33%를 기록하고 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34%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로존 위기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졌다.

프랑스 정부가 실시한 43억2000만유로 규모의 10년만기 국채 입찰에서 차입 비용이 상승하면서 유로존 위기 우려를 부추겼다.

프랑스 국채 입찰에서 낙찰 금리는 2.98%로 지난 3월1일의 2.91%를 웃돌았다.

이로 인해 5년과 15년만기 국채 금리도 상승했다.

미쓰비시UFJ증권의 토마스 로스 국채 트레이더는 “유럽 상황이 우선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다”면서 “나아진 미국 상황과 유럽 위기 우려 사이의 지속적인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우려한 것과 마찬가지로 투자자들은 유럽 상황이 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불안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캐나다의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미국의 6일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국채 가격 상승폭은 줄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날 캐나다의 2월 신규 고용이 8만2300건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월 실업률은 전월의 7.4%에서 7.2%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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