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도상가 불법전대 집중 단속

입력 2012-04-05 14: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9일부터 한달간 서울시내 지하도상가 29곳의 불법 전대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서울시시설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적발 점포에 대해 계약해지는 물론 서울지방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시는 일시적인 조사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설공단에 불법 전대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감시와 행정계도를 통하여 공유재산의 투명한 관리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과거 불법 전대로 밝혀진 사례를 보면, 2002~2007년 5년간 5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임대보증금은 1.5배, 월 임대료는 2.8배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계약을 해지한 사례가 있다. 또 지난해 말에는 일제조사를 통해 불법 전대로 의심되는 일부 점포를 적발해 현재 정밀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서울시 도로행정과 관계자는 “지하도상가는 공유재산을 활용하는 것이므로 점포주들이 앞장서서 상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쇼핑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08,000
    • +0.14%
    • 이더리움
    • 4,556,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21%
    • 리플
    • 3,038
    • -0.23%
    • 솔라나
    • 197,900
    • -0.3%
    • 에이다
    • 620
    • -0.48%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60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880
    • +2.35%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