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주택 1만7000가구 조기입주 실시

입력 2012-04-05 13: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초 입주시점 기준 7~30일 당겨 추진

정부가 전월세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1만7000가구의 입주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5일 공공주택 중 공사 진척이 빠른 18개 지구를 중심으로 입주날짜를 7~30일 이상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거주지에서의 계약기간 등에 맞춰 계획하고 있는 입주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초 입주시점만 앞당길 방침이다.

일례로 당초 8월말부터 한 달간 입주예정인 인천부개지구의 경우 입주가 끝나는 9월말까지 유지하되 입주개시 시점만 7월말로 앞당긴다.

또한 보금자리주택 입주민편의 증진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해 입주 후 불편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구별로 기반시설 설치현황 등을 점검하고, 공정상 조기입주가 가능하더라도 준공시점에서 기반시설과 공공시설 여건을 감안해 불가피한 경우에는 입주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조기 입주대상 1만7000가구 중 86%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고 임대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월세 수요를 충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국토부는 결혼성수기가 윤달 직후인 6월 또는 가을철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올해 입주예정 4만6000가구의 44%인 2만가구를 차질없이 입주시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65,000
    • -0.07%
    • 이더리움
    • 4,366,000
    • -0.5%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36%
    • 리플
    • 2,848
    • -0.94%
    • 솔라나
    • 190,400
    • -0.37%
    • 에이다
    • 567
    • -1.22%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40
    • +0.04%
    • 체인링크
    • 18,940
    • -1.56%
    • 샌드박스
    • 17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