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수 '입막음' 5천만원 돈다발 사진 공개…윗선 드러날까?

입력 2012-04-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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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이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에 대한 입막음용으로 전달받았다는 5000만원권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다.

장 전 주무관은 지난해 4월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으로부터 돈을 받을 당시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어뒀다가 삭제한 후 최근 복원한 '돈다발' 사진을 인터넷매체 오마이뉴스를 통해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5000만원은 5만원짜리 신권 100장씩을 묶은 10다발 형태로 되어있다. 특히 시중은행의 종이 끈이 아니라 한국은행이 신권을 출고할 때 쓰는 '관봉'을 사용해 포장돼 있다.

'관봉'은 한국은행이 돈을 출고할 때 포장하는 형태로 띠지가 십자형태로 돈을 묶게 돼있다.

이번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폐의 일련번호가 보이고 현금 2000만원 이상을 인출할 경우 금융정보분석원에 그 내용이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면 자금 인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한편 이를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과 관련, 이른바 윗선이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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