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택시, 여성운전자에 고의 추돌 "도로 위의 무법자"

입력 2012-04-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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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자의 아찔한 난폭운전 행태가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최근 국내 자동차 동호회, 중고차 포털사이트 보배드림 등 차량 관련 커뮤니티에는 여성 운전자에게 보복성 추돌로 위협을 가한 택시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 속 택시는 여성 운전자가 1차로에서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자 갑자기 핸들을 왼쪽으로 틀어 차량 뒷부분으로 여성의 차량 앞부분에 충격을 가했다.

택시 운전자의 위협적인 운전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성 운전자의 차선 변경에 고의로 위협을 가하려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을 뿐이다.

택시 운전자의 행동에 깜짝 놀란 여성 운전자는 탄식을 내뱉으며 차량 속도를 줄였고 택시 운전자는 이에 당황한 듯 비상등을 켠 채 나란히 차를 몰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줄행랑을 치듯 속도를 올려 도주했다.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이 여성 운전자는 뒤쫓거나 신고할 생각도 하지 못했다.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 "저러다 큰 사고라도 나면 어쩔 셈인가"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치나" 등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넀다.

영상에 담긴 보복성 난폭운전은 고의가 입증될 경우 단순 교통사고가 아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로 처벌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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