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윤후덕 “4년을 기다려왔다”

입력 2012-04-0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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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경기 파주갑에 출마하는 윤후덕 민주통합당 후보는 3일 눈비가 섞어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제2자유로입구에서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시작했다.

윤 후보는 아침 6시20분 노란색 우비를 입고 파주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차량에 인사를 하는가 하면 이른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에게도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그는 한시간 반여 동안 출근길 인사를 끝낸 직후 일산 어울림누리로 이동해 10시에 시작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파주시갑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윤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낸 풍부한 국정경험을 자신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파주 운정3지구 개발 사업정상화와 주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는 교통문제, 교육인프라확충, 도시기반시설 부족을 핵심현안으로 꼽았다.

윤 후보는 “지하철3호선을 파주로 연장하고 서울의 곳곳까지 빠르게 갈 수 있는 광역직행버스를 늘려야 한다”면서 “아울러 도시기반시설과 특별 상업지구 약속이 빨리 이뤄져 파주 시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파주 지역구가 한 개였던 18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황진하 의원에게 2배 가까운 표차로 패배를 맛 본 그는“4년을 기다려왔다”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다만 상대는 황 의원이 아닌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다.

윤 후보는 “정책과 국정 경험에 대한 지역의 현안 서민들의 삶에 대한 공감을 통해서 유권자들이 선택을 하기 때문에 제가 우세하다고 생각이 된다”면서 “여론조사에 근거해 유리하다고 보는게 아니라 내가 걸어온 과정과 노력이 정직했고 진실했기 때문에 그렇게 본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그는 “지지율은 모르는거지만 끝까지 열심히 가보겠다”면서 “숫자 2번을 마음에 그리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주시는 분을 보면 힘이 불끈 난다”며 웃음을 지여보였다.

그는 “진심을 가지고 유권자에게 다가가겠다” 면서 ‘필승’을 다짐하고는 유세활동을 하기위해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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