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민간인사찰, 기무사·국정원 가담” 주장

입력 2012-04-03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통합당 MB새누리심판위원회는 3일 청와대의 민간인 불법사찰에 국군기무사령관과 국가정보원이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윤리지원관실 1팀 소속 원 모 사무관이 2008년 8~9월 쓴 수첩 중 절반가량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박 위원장은 “어떠한 이유로도 민간인 관련 업무를 볼 수 없는 기무사가 불법사찰 관련자의 수첩에 등장했고 국정원이 관여한 흔적도 여러 곳에도 나온다”며 “청와대는 민간인 사찰에 공식적으로 동원된 41명 외에 기무사가 왜 동원됐는지 고백하고 국정원 관여 여부도 밝혀야 한다”고 압박했다.

유재만 변호사는 “지금까지 공개된 사찰 문건은 1팀에서만 나온 것으로서 7팀까지 합하면 앞으로 사찰 내용은 더 광범위하게 공개될 것”이라고 했고, 이재화 변호사는 “증거인멸의 총책임자가 수사의 총책임자인 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며 권재진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99,000
    • -1.9%
    • 이더리움
    • 5,299,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4.62%
    • 리플
    • 730
    • -1.48%
    • 솔라나
    • 235,100
    • +0.17%
    • 에이다
    • 635
    • -2.01%
    • 이오스
    • 1,126
    • -3.4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150
    • -1.53%
    • 체인링크
    • 25,700
    • -0.54%
    • 샌드박스
    • 621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