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학교 급식 중단…해당 학교 학생들 도시락 지참 "대란 없었다"

입력 2012-04-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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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지역 일부 중·고등학교에서 이틀째 급식이 중단돼 논란이 일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납품업체 16곳 중 6곳이 식재료 공급을 중단해 3일 128개 유ㆍ초ㆍ중ㆍ고교중 중학교 11곳과 고교 1곳의 급식이 이뤄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중학교 11곳, 고교 2곳의 급식이 중단된 바 있다.

이로 인해 해당 학교 학생들은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컵라면 등으로 끼니를 때웠다. 미리 각 가정에 통보해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납품업체들은 포항시가 지난 2일부터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한데 반발해 식재료 공급을 중단했다.

납품업체들은 학교급식센터 운영으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반발했다.

포항시는 이에 대해 "학교급식센터는 무상급식 대상인 읍ㆍ면의 24개 초ㆍ중ㆍ고교에만 식재료를 공급하기 때문에 납품업체들은 나머지 104개 학교에 계속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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