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檢, 확보 못한 사찰문건 두군데 더 있어”

입력 2012-04-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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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3일 민간인 불법사찰과 관련 “검찰이 확보 못한 사찰문건 파일이 두 군데에 대량으로 더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입수하지 못한 사찰 보고서가 서류뭉치 형태로 두 군데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속한 압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최근 KBS 새 노조가 공개한 5개 USB를 담은 CD는 검찰이 이미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며 “검찰이 권중기씨 집에서 압수하여 법원에 제출했다는 USB 및 검찰이 재수사 하고 있는 현재, 분석 중이라는 김경동씨 USB 등이 그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검찰이 입수하지 못한 사찰보고서가 서류뭉치 형태로 두 군데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바 조속한 압수가 필요하다”며 “검찰은 이기영 경감과 진경락 과장이 은폐한 사찰문건들을 조속히 압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진 과장을 언급하며 “장진수 주무관에 물어보니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다음 주에 진 과장의 차 트렁크에 사찰문건이 수북이 있었는데 그것을 장 주무관이 가지런히 정리해 줬다고 말했다”며 “진 과장은 검찰 압수수색 이후에도 사찰보고서 문건 파일을 차 트렁크에 가지고 다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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