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유해성분 無’냉장화장품 ‘프로스틴’ 출시

입력 2012-04-03 09:20 수정 2012-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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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도의 저온에서 냉장보관만 하면 유해성분이 하나도 없으면서도 강력한 안티에이징과 항산화 효과를 내는 화장품이 나왔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2년여에 걸쳐 독자적으로 개발한 저온요법을 통해 극지생물의 효능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는 최초의 냉장화장품(Icemetic) ‘프로스틴(FROSTIN)’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로스틴’은 남극의 극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인 ‘라말리나’의 ‘라말린’ 성분을 사용, 지금껏 선보인 적 없는 강력한 안티에이징,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했다.

회사측은 “라말리나는 남극의 해발 2500m, -100℃에 이르는 극한의 환경에서 싹을 튀으며 해안가 바위에 붙어 강한 자외선을 직접 받기 때문에 스스로 산화물질을 제거하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내는 것으로 알려진 꿈의 원료”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이 개발한 저온요법은 저온(3~7℃)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열과 산소에 분해돼 기존에 사용하지 못했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의 효능이 보존되고 피부 온도가 내려갔다가 정상체온으로 되돌아 오면서 유효성분의 흡수력이 더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또 피부가 추위를 감지하면 피부 스스로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매커니즘인 저온요법을 활용해 냉장상태의 제형과 피부를 생생하게 만들어주는 효능 성분이 함께 함유되어 피부톤을 개선시키고 선이 살아 있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

특히 제품 개봉 후 첫 사용시에 제품에 부착된 ‘타임 스트립’의 버튼을 누르면 온도와 시간의 흐름을 감지한 그래프가 자동으로 올라가며 6주간 사용기한의 경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용기는 완전히 밀페되는 에어리스 펌프와 2중 보호를 위한 캡을 도입하고 화장품 냉장고(평균 10℃)가 아닌 일반 가정용 냉장고의 온도(평균(3~7℃)가 보관에 적합하도록 설계했다. 냉장 보관 시 음식 냄새 및 개별 제품을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보관하도록 담을 수 있는 보관 케이스도 함께 구성했다.

주문 후 배송 또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30시간 내 10℃ 미만 유지되는 냉장 포장 배송을 통해 운송기간 중 화장품의 신선함을 유지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오염방지를 위한 별도의 클린품 생산설비, 냉장포장 배송방식 도입 등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에 필요한 저온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국내는 물론 어느 곳에서도 선보인적 없는 100%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시장 개적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영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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