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공대,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입력 2012-04-0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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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졸 공학인력의 기술수준과 산업현장의 요구수준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 온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전국 65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창의·융합형 공학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공학교육 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65개 대학을 2일 발표했다.

교과부 등은 총 86개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1차 권역별 평가와 2차 전국권 통합 평가를 통해 교육여건, 공학교육 혁신로드맵, 캡스톤 디자인 등 공통 필수프로그램 및 대학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계획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선 1단계 사업에 참여한 60개 공과대학 중 성과가 미흡한 12개 공과대학이 탈락하고 공과교육 혁신을 위한 비전이 뚜렷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체계적으로 제시한 17개 대학이 신규로 뽑혔다.

특히 지방 공과대학 육성을 통한 우리나라 공과대학의 전반적인 질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간 형평성을 고려한 권역별 평가와 수월성을 고려해 전국권 평가를 병행했다.

이번에 선정된 각 대학은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캡스톤 디자인과 현장실습 등을 강화하고 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시도하게 된다. 65개 대학에 대해선 매년 2억원씩 최장 10년간 지원된다.

또 이 사업의 실수요자인 공대생과 산업체의 만족도와 효과, 요구사항을 조사해 추후 반영할 계획이다. 총 10년의 사업기간 중 3기(3+3+4년)로 구분해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각 기별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권은 탈락시킬 방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공학교육 혁신센터는 서울에서 △건국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홍익대 등 12개 대학이다.

인천은 △인천대 △인하대 등 2개, 경기 지역은 △가천대 △경희대 △단국대 △대진대 △명지대 △성균관대 △아주대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등 10개 대학이다.

충청권은 △한밭대 △한국교통대 △건양대 △공주대 △단국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 등 9개 대학이, 호남권에선 △광주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군산대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동신대 △목포대 △제주대 등 11개 대학이 선발됐다.

대구·경북·강원권은 △계명대 △경일대 △금오공과대 △대구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강릉원주대 △강원대 △한라대 등 10개 대학이 선발됐으며 동남권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부산대 △신라대 △울산대 △경남과학기술대 △경상대 △인제대 △창원대 등 11개 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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