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 ‘순풍’

입력 2012-04-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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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공정 자켓구조물 설치 성공… 공정률 70% 도달

▲대우인터 미얀마 가스전 개발 조감도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개발이 순풍을 타고 있다.

대우인터는 최근 미얀마 가스전 개발의 주요 공정 중 하나인 자켓구조물 설치에 성공하는 등 공정률이 70%에 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시공한 자켓구조물은 생산플랫폼을 해상에서 떠 받치고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총 128m의 초대형 구조물이다. 수심 110m에 고정식으로 설치됐으며, 거센 태풍과 지진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켓구조물 위에 설치될 총 4층의 생산플랫폼은 현재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제작 중에 있다. 완성 이후 미얀마 해상으로 이동시켜 오는 12월께 설치될 예정이다.

대우인터는 이외에도 내년 5월부터 가스를 생산할 미야(Mya) 가스전에서 4개 해저생산정 시추를 완료했고, 가스 생산을 위한 해저생산설비와 가스를 운송할 해저가스관 설치 공사도 대부분 마무리한 상태다. 또한 미얀마 해안에서 중국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육상 가스관(약 800km) 공사도 중국 국영석유회사(CNPC)에 의해 진행 중이다.

대우인터 관계자는 “자켓구조물을 성공적으로 설치하고 생산플랫폼, 가스관 설치 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어서 2013년 5월 순조로운 첫 가스 생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얀마 가스전의 가채매장량은 약 4조5000억입방피트(LNG 약 9000만톤)로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치에 해당한다. 대우인터는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통해 향후 30년 동안 3000억~4000억원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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