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정유사,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 손잡다

입력 2012-04-02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SK에너지 등 정유사들이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손을 잡는다.

국토해양부는 2일 대회의실에서 4대 정유사와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임원과 국토해양부 해사안전정책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금까지 유조선 및 케미컬에 대해 선주 이행사항이자 책임으로 간주됐던 선박 안전관리에 관해 화주가 함께 동참, 협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된데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가 설명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4대 정유사가 선원, 선박, 기상조건, 배선간격 등 내·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 용선선박의 충돌, 좌초, 폭발, 오염 등 중대사고 방지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항공유, 휘발유 등 고위험 화물을 양하 후 화물창 가스배출(Gas Free)과 세정을 위해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둬 무리한 운항일정이 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유사는 유조선사, 정부 및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분기별 워크숍을 통하여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09,000
    • -1.77%
    • 이더리움
    • 4,188,000
    • -4.16%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49%
    • 리플
    • 2,770
    • -3.18%
    • 솔라나
    • 182,200
    • -3.9%
    • 에이다
    • 548
    • -4.8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22%
    • 체인링크
    • 18,210
    • -5.01%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