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김영선 “의원은 공약실현율과 지역 예산으로 말해야”

입력 2012-04-01 20:50 수정 2012-04-0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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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일산 서구 김영선 후보

“의원이 일을 잘 하는지는 공약실현율과 예산이 말해준다.”

4·11총선 일산 서구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김영선 후보는 1일 주말 구내 각지를 돌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전치 8주 진단을 받고 다리 수술을 한 뒤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김 후보는 의사로부터 외출금지 조언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하루에만 △산악회 △성당 △원각사 개원 법회 △하나로마트 △이마트 △지역민 모임 등 쉴새 없이 움직였다.

▲30여분간 무려 11명의 시민이 먼저 김 후보를 찾아와 악수를 건넸다
오후 4시 하나로마트를 찾은 김 후보에게는 30분간 무려 11명의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꼭 당선되시라”는 인사를 던졌다.

이번 19대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불거지지만 김 후보측은 긍정적으로 판세를 보고 있다. 김 후보는 “공약실천율 84.2%로 경인지역 1위, 일산 서구에 예산 4103억원을 가져왔다”며 “의원은 법(공약실현율)과 (지역구) 예산으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세 내내 목발에 의지하고 이동할때는 휠체어를 탔다. 걷기가 불편한 탓에 유세 전략을 변경해 한 사람을 만나도 정성껏 이야기를 하는 대화형 유세를 펼치고 있다.

하나로마트에서 이마트로 이동하는 동안 민간인사찰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겠냐고 묻자 그는 “여당 국회의원이 관계된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권 전체의 문제로 여야 의원이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일산 최대 현안인 JDS지구(장항·대화·송포·송산 등 명품 자족도시) 조성에 대해 “고양시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으로 연구단지를 조성해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금융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특1급 호텔도 유치했고 현재 중앙부처와 협의해 JDS 부지에 들어오는 연구기업들은 세금과 정책 지원을 하는 등 구체적인 구상도 마련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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