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신' 이종범, 20년 선수생활 접는다

입력 2012-03-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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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신' KIA 타이거즈 이종범(42)이 데뷔 20년만에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IA 구단은 이종범이 이날 한화와의 시범경기가 끝난 뒤 코칭 스태프와의 면담을 통해 갑자기 은퇴의사를 밝혔다.

이종범은 "아직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며 "며칠간 생각한 뒤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범은 1993년 KIA의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데뷔 첫해부터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쥔 이종범은 타이거즈와 함께 4차례에 걸쳐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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