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현장] 한명숙, 태블릿PC 손에 들고 '경청 유세'

입력 2012-03-31 15:32 수정 2012-04-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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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2시 경기 군포시 산본에 출마한 이학영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유세를 위해 산본역 광장을 찾은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손에는 태블릿PC가 들려있었다. 그리고 유세 차량 앞에 마련된 간이 의자에 앉아 태블릿PC에서 나오는 영상을 주의깊게 살펴봤다.

태블릿PC에서는 이 후보가 발족한 '경청유세단'에서 직접 찍은 시민들의 질문과 이 후보 지지멘트를 담은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한 대표는 이날 경청유세단 활동을 통해 나온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지원유세를 시작했다.

청년일자리 증가 방안에 대해 묻는 첫번째 질문에 한 대표는 "현재 통계상 청년 실업률은 8.3%, 총 35만명으로 나오지만 실질 청년실업자는 100만명에 육박한다"며 "한마디로 청년수난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고욕 의무할당제 실시와 1년간 32조원을 투입한 보편적복지 향상을 통해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증설, 30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고 지적하며 "근무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복지 향상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노령연금 수급기준에 맞춰 노인정년을 60세까지 연장할 것"이라며 "매년 노령기초연금을 1%씩 인상해 2017년까지 10% 인상을 통해 매달 18만원의 연금지급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친 한 대표는 "군포는 우리나라 시민정치의 1번지"라며 "시민후보이자 1등후보인 이학영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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