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셸 휴스턴 오픈 2R 공동 9위...양용은 공동 38위

입력 2012-03-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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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로 70여명 선수들 경기 끝내지 못해

존 허(22·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셸 휴스턴 오픈 둘째 날 공동 9위에 오르며 시즌 두번째 우승에 다가서고 있다.

존 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레드스톤 골프장(파72·7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9로 점프했다다. 하지만 전날 폭우로 인해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선수들이 1라운드 경기를 하면서 또 70여명의 선수가 2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선두는 브라이언 데이비스(잉글랜드)와 루이 우스투이젠(남아공)이다. 이들은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전날 공동 16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던 양용은(40ㆍKB금융그룹)은 2라운드 전반 홀을 마친 가운데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38위로 밀려났다.

대니 리(22·이진명)는 2라운드 5개 홀을 소화하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로 양용은과 나란히 공동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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