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사령관 "北장거리로켓 발사계획 긴급 안보현안"

입력 2012-03-30 07:08 수정 2012-03-30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이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긴급한 안보 현환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뮤얼 라클리어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한 정권이 추진하려는 여러 형태의 도발로부터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준비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라클리어 사령관은 또 이날 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러시아, 중국, 인도 등 핵보유국과 북한의 핵 야욕, 역내 대량살상무기(WMD) 위협 등을 미 태평양군 사령부 관할 지역의 안보 도전과제들로 지목했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제임스 D.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의 김정은 체제와 관련 "과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같은 정책 패턴을 따르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긴장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 뒤 "북한은 앞으로 주변지역은 물론 미국 본토에도 잠재적으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군 기지 이전 계획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차기 정권을 어느 쪽에서 잡든 (전력) 재배치를 통한 전투 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797,000
    • -0.37%
    • 이더리움
    • 4,994,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551,500
    • -1.34%
    • 리플
    • 696
    • -0.43%
    • 솔라나
    • 189,500
    • -3.51%
    • 에이다
    • 545
    • -1.27%
    • 이오스
    • 807
    • +0.88%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0.24%
    • 체인링크
    • 20,270
    • +0.65%
    • 샌드박스
    • 458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