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선진화된 웰빙식단 확대 도입

입력 2012-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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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800여 급식업장에 선진화된 웰빙식단을 확대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각 업장이 입주한 기업·단체의 특색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웰빙 코너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워홈은 각 업장별 수요를 조사하는 한편 기존엔 만나볼 수 없었던 새로운 웰빙 식단을 적극 개발 중이다.

포스코점의 경우 지난달부터 타니타식을 운영중이다. 타니타식은 일본기업 '타니타'의 직원식당에서 시도한 저염분, 저칼로리 식단으로 '배부른 다이어트'의 효과를 입증하면서 일본 내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킨 신개념 급식이다.

포스코점은 이 같은 타니타식을 도입, 비빔밥, 닭가슴살, 흰살생선, 야채 등으로 이뤄진 평균 650㎉, 염분 2g의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몸매관리를 돕고 있다.

동국대점에선 불교재단을 둔 학교 특성에 맞춰 채식으로만 식단을 짠 웰빙형 채식당을 별도 운영한다. 육류 대신 제공되는 두부와 쌈채소, 잡곡밥이 주메뉴를 이루고 곡물모닝빵, 콩도너츠, 호두브라우니 등의 이색 후식들도 매일 채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가천대길병원점에선 암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식단을 마련해 제공하는 한편 암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쿠킹클래스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식욕 감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암환자들의 입맛 향상 메뉴를 항시 개발하고 있으며 조리부터 메뉴 세팅, 배식까지 모든 부분을 세심하게 고려하고 있다.

쿠킹클래스에선 항암치료 시의 영양관리법과 함께 된장소스쇠고기주먹밥, 브로컬리궁중떡볶이 등 집에서도 손쉽게 제공할 수 있는 건강식을 소개해 호응이 높다.

이상현 아워홈 FS마케팅 팀장은 “복지의 개념이 확대되면서 급식에서도 건강과 웰빙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이에 발맞춰 선진화된 급식 시스템과 메뉴를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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