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항생제 처방률 10년새 38%↓

입력 2012-03-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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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1년 약제급여적적성평가 공개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비율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11년 하반기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감기·인후염·편도선염 등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45%로 2002년 73%에 비해 38%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항생제 처방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의원(45.53%)의 경우 병원(46.12%)보다 낮은 처방률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개별 과별로는 가정의학과가 가장 많이 줄었고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도 항생제 처방률이 30%대로 진입했다. 반면 이빈후과의 경우 56%로 다른 진료과보다 높은 처방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유일하게 30%대의 처방률을 보였고, 매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처방률을 보인 광주지역은 47.2%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 역시 19.6%로 전년 20.9%보다 6%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사제 처방률은 전 지역에서 감소하는 추세지만 경남(30.99%)과 서울(16.87%)의 편차가 14.1%포인트로 나타나는 등 지역간 편차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건당 6품목 이상 처방비율도 전반적인 감소 추세로, 특히 소화기관용 약 처방률은 48.4%로 처음으로 40% 대로 낮아졌다.

이번 약제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항생제 처방률과 주사제 처방률 감소로 인한 연간 항생제 처방 절감 건수는 218만 건, 주사제 처방 절감 건수는 540만 건 인 것으로 조사됐다.

심평원은 “지역 및 기관 간 편차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어 평가결과 하위기관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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