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 10개국 등 동아시아 13개국이 통화 스와프 기금을 2배로 증액한다는 데 합의했다.
13개국 재무부와 중앙은행 대표들은 이날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이 지역에서 발생할 금융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통화 스와프 기금을 2배로 늘여 2400억 달러로 확대하는데 합의했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다.
증액분에 대한 각국의 분담 비율은 '치앙 마이 합의'에서 정해진 비율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 중국과 일본이 증액분의 80%를 나머지 20%는 동남아시아 10개국이 분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