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세를 비속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1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35포인트(0.26%) 내린 2034.41을 나타내고 있다.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624억원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3억원, 69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857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이 1.65%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은행, 서비스업, 전기.전자 업종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업종은 1.47% 큰 폭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 음식료품업종도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가운데 자동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나란히 2%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도 0.69% 오르고 있다.
반면,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30만원선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고 있으며 LG전자는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LG화학, 한국전력, 포스코, KB금융도 1%가량 하락중이다.
코스닥은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6%) 오른 522.03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