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나홀로 '팔자'에 나서며 코스피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0포인트(0.21%) 내린 2035.46를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밤사이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악화에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수급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50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27억원, 18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68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종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은행, 전기.전자, 유통업, 금융업, 증권, 서비스업, 보험, 건설업종 등도 약세다.
운송장비, 의료정밀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기계, 종이.목재 업종도 소폭 상승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130만원선을 돌파한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하고 있으나 130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가 2% 이상 빠지고 있는 가운데 KB금융, 한국전력이 1% 가량 떨어지고 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은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기아차, 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상승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40%) 오른 523.81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