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오사카팬미팅 5천명 집결 "약속지켰다"

입력 2012-03-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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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스컴퍼니, 앱노멀106)
한류 프린스 류시원이 지난해 지진으로 미뤄졌던 일본 팬미팅을 최근 다시 진행, 팬들과 약속을 지켰다.

류시원은 지난 24일 토요일 일본 오사카 난코(남항) ‘ATC(아시아 태평양 무역센터)’에서 13번째 싱글앨범 ‘우리 만난 그 자리에’ 와 LIVE DVD ‘~NEGAI~ Ryu Siwon LIVE TOUR 2011’ 의 발매를 기념해 3천 여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이벤트를 개최했다.

류시원은 일본 활동 9년 째를 맞이하는 올해 첫 싱글 앨범을 지난 21일에 발매, 오리콘 데일리 차트 6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일본 데뷔 이후 전국투어 콘서트가 아닌 앨범 발매 이벤트로는 오사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간사이 지역의 팬 뿐만 아니라 큐슈를 포함해 인근 지역의 팬들이 일찍부터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이날 이벤트에서 류시원은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곡 ‘우리 만난 그 자리에’ 의 제작 에피소드에 대해 자신과 특별히 가까웠던 고 박용하의 죽음을 계기로 가사를 쓰게 된 이야기와 의미, 괴로운 기억 등을 팬들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이러한 진심을 담은 이야기에 팬들은 진지하게 듣고 감동하였으며 눈물을 흘리는 팬도 있었다.

또한 5월 7일부터 채널A를 통해 방송되는 새로운 드라마 ‘굿바이 마눌’의 주연으로 결정된 것을 알리며 “일본에서는 주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본업인 연기자 류시원으로 건재한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해 이벤트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토크 완료 후 마지막 순서로는 회장에 모인 많은 팬들 중에 200명을 추첨하여 악수회를 진행하였다. 추첨이 진행되면서 당첨된 사람들의 환호와 탈락한 사람들의 아쉬움 속에 회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아올랐으며, 소중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악수를 하는 것을 끝으로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앨범 발매 이벤트를 마친 류시원은 ‘오사카 NHK홀’에서 자신의 일본 팬클럽 중 추첨으로 선정된 2,000명과 함께 무료 팬미팅을 진행하며 총 5,000여명의 팬들과 하루를 함께 했다.

애당초 류시원 일본 팬클럽의 오사카 팬미팅은 작년 이맘때 예정되어 있었으나 큰 지진피해를 입은 당시 일본 내 사정을 생각하여 미뤄졌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이벤트로 오사카를 찾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팬미팅을 진행하여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됐다.

팬미팅에서는 최근 발표곡들을 선보이는 미니콘서트와 팬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2시간여 동안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진=알스컴퍼니, 앱노멀106)

(사진=알스컴퍼니, 앱노멀106)

(사진=알스컴퍼니, 앱노멀106)
팬미팅을 마치며 류시원은 “2012년에는 배우에 가수, 그리고 레이서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열심히 활동하고, 다시 가을에 앨범, 전국 투어로 일본에서 적극적인 활동 펼치겠다”고 팬들과 약속한 후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회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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