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섹시메탈수갑녀, 만난지 10시간만에 동거...24시간 수갑차고 생활

입력 2012-03-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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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섹시메탈수갑녀/코엔 제공)
우정을 위해 수갑을 차고 생활하는 섹시메탈수갑녀가 등장했다.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바이러스' 최근 녹화에는 24시간 수갑을 차고 다닌다는 섹시메탈수갑녀 박늘하와 김소희씨가 출연했다. 등장부터 수갑을 차고 해맑게 등장하는 화성인들의 충격적인 모습에 3MC는 놀라움과 한숨을 번갈아 가며 쉬었다.

21살 같은 나이에 홍대 클럽에서 만났다는 화성인들은 동성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연락처를 받아내고 만난 지 10시간 만에 "우리 같이 살까?"라고 말하며 초스피드로 동거에 들어갔다.

이들은 "같이 사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한 달 전부터 같이 수갑을 차고 다니게 됐다"며 "수갑을 차고 24시간 생활해도 불편한 점이 없다"고 말해 남다른 우애(?)를 뽐냈다.

그들이 수갑 때문에 생긴 황당한 일화는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서로 같이 씻는 것은 물론 잠자는 것과 심지어 용변을 볼 때도 수갑을 차고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녹화에는 VCR을 통해 그들의 일상생활이 공개됐다. 화성인들이 그날 간 곳은 둘이 가서는 안 되는 곳 뿐만 아니라 그들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인터뷰까지 담아봤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는 24세 꽃다운 나이에 모든 미용주사를 섭렵한 미용주사집착남이 출연헀다. 미용주사집착남, 섹시메탈수갑녀 편은 27일 밤 12시 10분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낱낱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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