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중에는 129만5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는 이제 130만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상승세에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를 받치고 있다. 외국인이 나홀로 '사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
27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6.15포인트(0.80%) 오른 2035.3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41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0억원과 960억원을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107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업종이 1.49%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등도 1%가 넘게 오르고 있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도 소폭 상승중이다.
통신업, 음식료품과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중에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만4000원(1.88%) 오른 129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3.74%)과 현대모비스(3.23%), LG화학(2.87%)도 강세다.
반면 SK이노베이션(-0.91%), 하이닉스(-0.3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KB금융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