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지난 24일 켄지 나이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상일동 주몽재활원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닛산은 2004년 법인 설립 이후 자발적인 봉사활동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은 닛산자동차의 사회공헌활동 비전인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Enriching People’s Lives)’를 구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서도 함께 참여했다.
주몽재활원은 만 4세~18세 미만의 지체·뇌병변 장애아동들의 터전으로, 무연고 장애아동과 수급자 가정의 장애인 자녀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닛산 임직원들이 76명의 주몽재활원 가족과 같이 즐기는 명랑 운동회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얼굴과 손에 꽃, 캐릭터, 자동차 프린트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이벤트와 어린이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를 만드는 도예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밝은 모습의 아이들을 통해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받고 간다”며 “한국닛산은 앞으로도 자발적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선옥 주몽재활원 원장은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는 아이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라며 “즐겁게 아동들과 함께 소통한다는 마음으로 임한 한국닛산 직원들이 보여준 진정성에 감동해,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국닛산 임직원은 이날 장학금과 개인용 컴퓨터를 비롯해 전 직원이 기부한 아동서적, 학용품 및 장난감 등 사전에 준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장애아동들을 격려했다. 또한,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한국닛산에서 직접 준비한 교통 안전책자 및 실생활에서 필요한 냉·보온병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