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공조 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에 벽걸이 에어컨·시스템에어컨·에코 히팅 시스템(EHS) 등 가정용과 상업용 에어컨 분야에서 차별화된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전시했다.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전 세계 에어컨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냉난방 관련 기기 전시회로 격년 개최된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벽걸이형 에어컨은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고 대기 시 전력 소모도 0.8w 수준까지 내렸다. Full HD 필터와 바이러스닥터(S-Plasma Ion) 기능을 적용,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내외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외기 하나로 실내 온도조절, 바닥난방, 온수제공이 가능한 실내외기 통합형 EHS(Eco Heating System) 제품도 새롭게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다양한 공간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폭넓은 공조솔루션을 제시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신동훈 상무는 “효율이 높은 다양한 공조제품군을 유럽에 지속적으로 출시해 성장세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