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수주 서프라이즈…매수가↑-토러스證

입력 2012-03-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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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6일 현대건설에 대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수주 서프라이즈로 정면돌파할 것이라며 업종내 ‘차선호주’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7% 상향 조정했다.

박용희 연구원은 “IFRS 회계기준 도입으로 연결대상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대ENG)의 가치를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숫자로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 외에 올해부터 설계와 구매부문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이는 현대ENG과의 프로젝트 공동 참여로 현대건설의 해외 신규수주는 추정치(10조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 2월 현대ENG와 J/V로 콜롬비아($3.5억 규모의 베요 하수처리시설)에서 환경 플랜트를 공동 수주한 것은 의미 있는 수주라는 판단이다.

보통 건설사의 경우 신규지역 진입을 위해 학습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현대건설의 경우 현대ENG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 중이므로 신규시장 진입을 계획하는 타 경쟁사와는 달리 학습 비용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현대ENG의 경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하기 시작한 2009년에 해외 진출국가가 10개국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33개국에 이르고 있다”며 “2분기에는 현대ENG의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베네주엘라 정유($15억),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소($7억)등 공종과 지역 다각화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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