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 투하츠' 무서운 상승세, 재방송 시청률도 두자릿대

입력 2012-03-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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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더킹 투하츠' 방송화면)
수목드라마 1위 왕좌를 꿰차고 쾌속 질주에 나선 MBC ‘더킹 투하츠’가 재방송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무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재방송된 드라마 시청률 전체를 통틀어서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저력을 입증한 것.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1회와 2회 재방송 분이 각각 시청률 7.5%와 10.9%(AGB닐슨 수도권기준)를 기록했다. 재방송 시청률로는 파격이라 할만한 수치다. SBS ‘패션왕’ 재방송 분은 1, 2회 각각 시청률 5.6%, 8.6%를 기록하며 ‘더킹 투하츠’ 뒤를 이었다.

‘더킹 투하츠’는 지난 21일, 22일 1, 2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국보급 드라마가’라는 폭풍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본방을 사수하지 못했던 시청자들이 대거 재방송 분에 몰렸다는 분석. 당당히 수목극 1위 왕좌에 오른 ‘더킹 투하츠’가 재방송 분에서도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광풍 몰이’를 예고하고 나선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목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더킹 투하츠’는 하지원-이승기 주연배우들의 호연과 이재규 PD의 차원이 다른 연출력, 방송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진 완벽한 3박자 조합을 선보였다.

특히 자연스러운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능수능란한 장교에서부터 여성스러운 북한 처녀 모습까지 다양한 변신을 선보였던 하지원과 껄렁껄렁하고 거침이 없는, 뺀질뺀질한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승기의 호흡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순재-윤여정-이성민 등 관록의 배우들이 펼쳐내는 개성만점 맛깔스러운 연기도 극적 재미를 드높였고, 광기어린 미소와 서슬 퍼런 표정으로 신(新)악역 등장을 예고하고 나선 윤제문의 소름끼치는 연기력은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또한 ‘입헌군주제’라는 생소한 설정과 민감한 ‘남과 북’의 상황을 독특하게 그려낸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통해 휴머니즘과 멜로, 블랙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조화를 이룬 ‘종합선물세트’ 같은 레전드급 ‘명품 드라마’가 완성됐다는 평가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더킹 투하츠’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이 재방송 시청률에도 고스란히 드러난 것 같다. 본방송뿐만 아니라 재방송에도 이런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첫 방송부터 화려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더킹 투하츠’는 앞으로 3, 4회에서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들이 쭉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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