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총리 “북핵, 지역안보에 심각한 위협”

입력 2012-03-25 1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한반도 비핵화 약속 준수해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이 지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길라드 총리는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라드 총리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의 핵 활동은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

길라드 총리는 또 “호주는 과거 북한이 내렸던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허용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영변 핵시설 핵활동의 중단 선언을 환영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것이 바로 북한이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지도자 교체와 관련해서도 “우리는 북한 지도자 교체 과정에서 발전된 변화의 기회가 보인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이것은 곧 핵과 미사일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경제를 개방해 북한 주민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인권문제를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길라드 총리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2년 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1차 회의에서 제기됐던 의제를 재확인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창했던 ‘더 안전한 세상’이란 비전을 실행하고, 핵 테러의 위협을 줄이기 위해 세계 핵 안보 체제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길라드 총리는 한국과 호주 관계에 대해 “한국은 호주의 네 번째 교역 파트너이자 세 번째 수출국”이라며 “두 나라의 오랜 우호관계가 나아가야 할 다음 단계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체결”이라고 밝혔다.

길라드 총리는 지난해 4월 방한 당시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DMZ 방문은 호주의 한국전쟁 참전으로 시작됐던 두 나라의 오랜 동맹관계를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은 유대관계는 상호존중과 가치의 공유라는 기반 아래 더욱 깊고 지속적인 우정으로 발전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여전히 저평가…"코스피 5000선, 강력한 지지선" [찐코노미]
  •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32% ‘올해 최저’⋯수도권 낙찰가율은 86.5%
  • 휘발유·경유 가격 역전…주유소 기름값 얼마나 올랐나? [인포그래픽]
  • '미스트롯4' 이소나 남편 강상준, 알고보니 배우⋯아내 '진' 소식에 "보고 싶었던 장면"
  • 美ㆍ이란 전쟁 위기 여전한데 국장은 왜 폭등?⋯“패닉셀 후 정상화 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52,000
    • -1.37%
    • 이더리움
    • 2,912,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3%
    • 리플
    • 2,005
    • -0.59%
    • 솔라나
    • 123,000
    • -1.84%
    • 에이다
    • 377
    • -1.82%
    • 트론
    • 423
    • +0.71%
    • 스텔라루멘
    • 22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460
    • -2.71%
    • 체인링크
    • 12,850
    • -1.15%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