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 골프, 거리 컨트롤기능 높인 ‘전혀 새로운’퍼터 눈길

입력 2012-03-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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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터안에 퍼터가 또 하나 있다?’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인줄 들리겠지만 사실이다. 골프 전문 브랜드 캘러웨이골프(대표이사 이상현·www.callawaygolfkorea.co.kr)가 특이한 퍼터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하나의 퍼터 안에 2개의 페이스를 바꾸어 사용할수 있는 오디세이 플립 페이스(Flip Face) ix 퍼터다.

퍼팅은 방향성과 거리 컨트롤로 결정 난다. 이 두 요소 가운데 방향성은 얼라이먼트 및 직선을 유지하는 스트로크 연습 등으로 가능하지만 거리 컨트롤은 날씨 및 그린의 상태에 따라 퍼팅 스트로크의 강도의 변화를 주면서 감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

이와 같이 그 동안 연습해 오던 퍼팅 스트로크의 패턴을 벗어나 그린의 상태에 맞춰 자신의 패턴에 변화를 주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퍼팅은 감각에 의지해야 하는 예민하고 민감한 부분. 때문에 이러한 미세한 변화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결국 스코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투어 프로를 포함한 그 어떤 퍼팅의 달인이라도 자신만의 퍼팅 스트로크의 패턴과 리듬이 깨지면 거리컨트롤에 실패하고 만다. 이는 그린의 상태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일반적으로 오전 시간과 겨울 시즌의 골프장 그린은 얼어붙어 단단하여 빠른 그린을 형성하며, 어느 골프장들의 그린은 전략적으로 느린 속도의 그린을 유지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날씨 및 골프장마다의 변화무쌍한 그린 상태에 따라 골퍼들은 본인들의 동물적인 직감에만 의존해 퍼팅을 해왔었다.

오디세이 플립 페이스 ix 퍼터는 이러한 상황의 변화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해준다는 것이 캘러웨이측 설명이다.

현재의 퍼팅 스트로크 패턴은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그린의 상태에 따라 페이스(소프트, 단단)를 선택·변경해 거리컨트롤의 성공률을 높여 스코어 향상에 도움을 주는 퍼터인 셈이다.

퍼터 브랜드의 선두주자인 오디세이는 2000년도 초반에 돌풍을 일으킨 투볼 퍼터에 이어 혁신과 진보를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오고 있으며 플립 페이스 ix 퍼터는 바로 상식의 한계를 뛰어넘은 또 하나의 걸작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이사는 “오디세이가 추천하는 페이스의 선택의 기준은 빠른 그린에서는 부드러운 터치감이 느껴지는 흰색(화이트 아이스 인서트)을, 느린 그린에서는 단단하며 견고한 검정색(DF 인서트) 페이스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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