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5%는 인터넷이 살린다

입력 2012-03-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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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의 인터넷 기여도 4.7%, 한국은 7.3%

▲미국 경제에서 인터넷 산업이 차지하는 부문이 4.7%에 달한다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집계했다.

미국 경제의 5%는 인터넷산업이 기여하고 있다고 CNN머니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따르면 2010년 인터넷이 미국 경제에서는 차지하는 비중은 4.7%를 차지했다. 규모는 6840억달러(약 770조원)였다.

연방정부는 6250억달러로 경제 기여도는 4.3%에 그쳤다.

인터넷은 미국의 교육·건설·농업 부문보다도 경제활동에 기여하는 정도가 높았다.

소매판매를 기준으로 하면 전자상거래산업은 미국 전체 매출의 5%를 차지했다.

도미닉 필드 BCG 파트너는 “모든 사업부문이 디지털화됐다” 면서 “정부는 이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책 결정자들은 인터넷산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고 각국이 이를 잘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산업의 경제 기여도가 가장 높은 나라는 영국으로 비중은 8.3%에 달했다.

한국은 7.3%, 중국이 5.5%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미국과 같았다.

BGC는 2016년까지 주요20국(G20)에서 인터넷 산업이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르헨티나 인도 등 신흥국의 인터넷 성장률은 선진국의 두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필드는 “미국의 인터넷 경제가 무르익은 반면 개발도상국은 상대적으로 뒤쳐져있기 때문에 성장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BCG가 미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개인별로 인터넷의 가치를 연 3000달러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의 77%가 인터넷 사용을 위해 일년 동안 초콜릿을 먹지 않을 수 있다고 답했으며 21%는 성관계를 포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인들이 일년에 인터넷 기기와 신청, 서비스, 접속에 쓰는 돈은 472달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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