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팬 사인회 논란…"또 한 번 이미지 실추"

입력 2012-03-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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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블락비 팬클럽 현장 실태가 공개돼 충격을 낳고 있다.

지난 18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비롯해 SNS를 통해 ‘블락비 팬 사인회’라는 제하에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수원의 한 서점에서 열린 블락비 팬 사인회 현장 사진으로 블락비를 보기위해 몰린 수많은 인파로 인해 서점에 배치된 서적들이 모두 바닥에 떨어진 상태다.

또한 팬들은 이성을 잃고 책 가판대에 서슴지 않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블락비의 팬들까지 저런 안 좋은 태도를 보이니 씁쓸하네요”, “서점 측에 따르면 팬들의 사과의 뜻을 전달 받았다 하는데 이미 현장 사진이 공개됐으니 블락비의 이미지 실추에 영향이 되겠네요”, “정말 할 말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락비는 지난해 갖은 태국 인터뷰에서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 시민들에게 “가진 건 돈밖에 없다. 7000원 정도”라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블락비는 활동에 있어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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