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베트남] 중앙은행, 지난주 단기채 발행…7500억원 회수

입력 2012-03-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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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가 지난 주 대량의 단기국채를 발행해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V는 지난 주 1개월물과 3개월물 6개월물 1년물 등 단기국채를 발행해 총 5조1390억동(약 7500억원)의 자금을 회수했다고 NDH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BV의 채권 거래 담당부는 “상업은행의 이용 가능한 자금의 여유로 공개시장 조작을 통해 자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치민증권(HCM)의 피아크라 맥 카나 사장은 “최근 몇 개월 간 기업의 자금 수요가 감소했다”며 “은행이 기업에 대출해줘야 할 자금이 부동산시장이나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지 않게 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선수를 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정부 산하 시장가격과학연구소의 부 딘 아인 소장에 따르면 SBV는 지난 2008년에도 같은 이유로 단기국채를 발행했다.

당시 SBV는 북빌딩(Book Building) 방식으로 41개 금융기관에 연 7.8%의 1년만기 단기국채 20조동 어치를 발행했다.

SBV가 2009년 3월 이 단기국채를 되살 때까지 금융기관들은 공개시장에서 해당 국채의 거래를 사실상 금지당했다.

NDH에 따르면 올해초 국내총생산(GDP) 대비 대출 비율은 2008년보다 10%P 상승한 107.2%, GDP에 대한 광의통화인 M2의 비율은 같은 기간 대비 4%P 하락한 113.8%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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